평화주의자 여러분, 미스 오월입니다 :D
바쁜 일상 중에 저의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오늘은, 서울시 중구에 있는 밀레니엄 힐튼 호텔의 뷔페이자 바(BAR) 오크룸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위치는 조금 더 쉽게 말씀드리자면, 서울역 쪽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 회사는 종로구 쪽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단체로 타다를 타고 밀레니엄 힐튼 호텔로 향했습니다.
다같이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가는 길은 참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ㅋㅋㅋ 제가 맛있는 것을 좋아해서 유난히 기분이 좋았던 걸까요..?ㅋㅋ
운영시간 18:00-20:30
오픈과 동시에 입장하여 찍은 야외 테라스 사진입니다.
요즘 무더운 여름이 끝나가고 점차 저녁에는 시원해져서인지 야외 테라스에서도 식사하고 싶었습니다.
다만, 제가 먹었을 당시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어서 테라스는 구경만 하고 실내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만일 야외에서 먹을 수 있었더라면 그 또한 기분이 매우 좋았을 것 같아요. 일단 뷰가 너무 좋고요,
바람이 선선하게 불었기 때문에 분위기도 너무 좋았거든요~!!
회사에서 회식 겸으로 온지라 여럿이서 긴 테이블을 사용했습니다.
오크룸의 가장 큰 장점을 꼽자면 바로 맥주와 와인(화이트,레드)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먼저 받은 술잔을 다 비워야만 새로운 술을 준답니다. 이 점을 참고해주세요~!!
그 많은 사람들이 무제한인 술을 계속해서 리필하는데,
잔이 모자라지 않고 계속 금방금방 가져다주시는 것도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신기하네요 ㅇ_ㅇ...
주방에서는 같은 시각에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요...
직원분께서 아마 나는 설거지인가 아니면 설거지기계인가 하며 넋을 놓고 바쁘게 일하셨을 것 같기도 하네요... 문득 감사한 마음 ㅎㅎ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맥주와 와인 무제한 이라는 혜택은 회식차 방문한 저로서는 매우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었네요. :D
첫 접시는 위 사진과 같았습니다. 레드와인으로 먼저 시작하고 맥주로 끝났네요. 사진은 이 이후로 찍지 못했다고 합니다...^_^
과연 왜 못찍었을까요?..ㅋㅋ 상상은 여러분들께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에헴
사실, 음식 맛에 대한 한줄평은, 그냥 소소하다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음식의 종류가 많지 않았고 와인을 제공해주는 웨이터의 손길이 다소 거친 감이 있었습니다.
바빴을테고, 그렇기 때문에 약간 신경질이 났을 수도 있었겠죠..
저도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이다보니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ㅠㅠ 쪼르르 하고 따라주는 것이 아닌, 맥주 따라주듯 콸콸콸..
5성급 호텔 치고는 서비스 품질이 5성급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청첩장을 주는 차원에서 친구들을 오랜만에 만나거나, 부모님과 식사를 하고 싶을 때 캐쥬얼하게 드시면 부담없고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밀레니엄 힐튼 호텔 뷔페 오크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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