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핫플레이스] 레이지 캣바(Bar) 테라스 오픈이 되요
평화주의자 여러분, 미스 오월입니다 :D
바쁜 일상 중에 저의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오늘은, 이태원역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 겸 바 겸인 레이지 캣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주말에 친구 오빠의 결혼식이 녹사평역 부근에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결혼식이 끝나고 이태원에서 놀아야 한다는 뜻과 같습니다 ㅋㅋㅋ
저와 친구들은 늘 동네에서만 편한 차림으로 만났었는데,
이번에 친구 오빠의 결혼식 덕분에 오랜만에 이태원에서 서로 꾸민 모습으로 만났어요 ㅋㅋ
어색하면서도 예쁘면서도 웃긴 우리 ㅋㅋ 친구는 역시 서로 놀리고 헐뜯는 것이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ㅋㅋㅋ
결혼을 축하해주고 난 뒤, 우리는 이태원역에서 모여 오랜만에 와인 한 잔이 하고 싶었습니다.
분위기 있는 술집에 가서 오랜만에 예쁘게 놀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어떤 술집으로 들어갈 까 행복하게 걸어다니며 구경하다가,
우리는 결국 이태원역에 있는 핫플레이스, 레이지 캣에 다녀왔습니다.
짜잔❤️
얼마만에 마시는 와인인가 ㅋㅋㅋ
오빠의 결혼식을 마치고 우리에게 올 친구를 기다리는 동안 셋이서 와인 한 병을 천천히 여유를 즐기며 마셨습니다.
와인과 함께 먹었던 감바스도 신의 한 수였어요. 양이 적다는 것이 너무 아쉬웠지만, 양념의 간과, 새우의 식감이...
와인과 너무 잘 어울리는 조합 :)
우리는 애주가들 답게... 양이 적은 감바스는 일찌감치 박살내고, 와인 한 병 쯤이야 역시 또 금방 비우고^^
추가로 맥주도 마시고 싶어서 칼스버그를 주문하여 생맥주로 한 잔 했습니다.
칼스버그 잔이 이렇게 귀엽고 예쁜 줄 몰랐어요!! 시원하게 한 잔 했습니다. 와인과는 또 다른 매력 :)
퇴근을 하거나, 이렇게 군중 속에서 약속이 있어 다녀오고 나면 꼭 청량한 맥주가 마시고 싶어요!!! 저만 그런가요??
하늘이 예쁜 초저녁이어서 한 컷 찍어보았어요. 얼마 전 할로윈데이였기 때문에 이태원이 분명히 사람들로 가득 찼을 건데요,
예전에는 이 분위기를 즐겼었지만, 몇 해 전, 정말 한 발자국 걷는 것도 힘들 정도로 모든 곳이 사람들로 인해 마비되어
2002년 월드컵 때 시청역에 다녀온 듯한 기분을 느낀 적이 있어서 그 이후로는 할로윈 데이 당일에는 이곳에 오질 않습니다..ㅋㅋㅋ
그러나 역시 사람들이 많았을거고, 아직은 할로윈의 여파로 지니가 둥둥 떠있네요 ㅋㅋ
감바스 외에도 파스타나 피자 등 다양한 안주와 술이 종류별로 있는 이태원역 핫플레니스 레이지 캣 추천드립니다. :)
재밌었던게 ㅋㅋㅋ 우리 옆 테이블에 앉아 있던 조커 분장을 한 남자분이 생각이 나요 ㅋㅋ
혼자 멋지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분장을 하고서 혼자 술을 주문하여 마시더군요~!!
처음에는 일행보다 먼저 도착하여 친구들을 기다리는 줄 알고 신경쓰지 않았었는데요,
시간이 지나도 계속 혼자 마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자신감이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ㅋㅋㅋ
재미있는 옆 테이블의 추억이에요 :) ㅋㅋㅋ 친구들과 수다 타임에 계속해서 회자 될 것 같습니다 ㅋㅋㅋ
이상, 이태원역 술집 레이지캣바였습니다.